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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Fadil, 동급 모델 현대 i10 제치고 4위 도약

 

빈패스트의 첫 양산차 Fadil (A-CAR)

 

우려 속에서 시작한 베트남의 첫 자동차 메이커이자 빈그룹의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첫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2019년 6월 14일 출시된 빈패스트의 첫 양산차 파딜(Fadil)이 20년 5월 판매량 4위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파딜(Fadil)은 빈패스트가 기존에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현대 i10', '기아 모닝', '도요타 위고', '쉐보레 스파크' 등을 겨냥해 내놓은 소형 차이다.베트남은 기본적으로 소형차의 인기가 좋다. 기본적으로 도로가 좁을뿐더러 수많은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 국민들의 소득 수준을 생각한다면 세단, SUV 차량보다는 소형차가 아주 적절하다. 

 

Fadil 차량의 가격은 약 4억 1000만 ~ 4억 5000만 동 수준이다. (한화 약 2,000만 원 ~ 2,250만 원) 

 

빈패스트 파딜(Fadil)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itisokay.tistory.com/12?category=823676

 

 

 

 

Top 10에 2개 모델이... 무서운 기세의 빈패스트 

 

베트남 자동차 판매 Top 10에 빈패스트 2차종이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20년 5월 빈패스트 파딜은 1156대가 판매되며 4월에 이어 여전히 1위인 도요타 비오스(1,958대), 혼다 CR-V(1,581)대, 포드 레인저 (1,176대)의 뒤를 이어 4위에 랭크되었다. 빈패스트 차량은 Fadil 외에도 세단 Lux A2.0이 682대, SUV Lux SA2.0 323대 등 5월에 총 2,161대가 판매됐다. 특히 세단 Lux A2.0는 판매 8위에 랭크되어 TOP 10에 빈패스트 2차종이 올랐다. 

 

파딜(Fadil)의 5월 판매량은 작년 6월 첫 출시 후 월간으로 최고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라는 악재에 파격적인 할인에 힘입어 소형차 부문에서 현대 i10을 처음으로 제쳤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빈패스트는 전달인 4월에 10위권 내 한 모델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다. 20년 1분기에 등록된 빈패스트 차량은 5,124대로 현대, 도요타, 기아, 혼다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 엑센트(5위, 1128대), i10(6위, 1076대), 산타페(9위, 665대) 3개 모델이 10위 내에 랭크되었으나 기아차는 10위 내 한 모델도 랭크되지 못했다. 

 

***기존에는 도요타, 혼다, 현대자동차 모델이 베트남 전체를 독점하던 시장 양상이었다.

하지만 17년 9월에 설립된 빈패스트는 1년 반 만에 생산공장을 완공하더니..  완성차 판매 1년이 안되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에 공산주의의 힘을 입어 국가(관공서)에서 많은 차량을 주문했다고는 하지만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이렇게 판매 10위 내에 지속적으로 랭크된다면 엄청난 홍보효과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안 그래도 애국심이 뛰어다나고 하는 베트남 국민들은 자신들의 나라에서 탄생한 첫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에 대한 애정을 엄청나게 드러낼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빈패스트와 업무를 하고 있는 필자는 품질 수준이 아주 우려된다. 엄청난 불량으로 서비스 센터가 폭발(?) 소문을 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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