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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3세대 K5 

 

 

기아자동차는 19년 11월 21일 3세대 K5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접수받았다. 사전계약 첫날 하루 동안 7,003대의 주문 수를 기록하였으며 사흘 만에 1만 대의 주문을 돌파하였다. 사흘 만에 1만 대 주문을 돌파한 것은 기아자동차 역사상 최단 기록이다. 기분 좋게 시작한 3세대 K5는 최근 SUV 흥행 시장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주목된다.

 

 

ㅣ기본정보

 

 

신형 K5의 디자인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 하얀색 버전
스포티한 세단느낌이 난다

 

 

이번 K5 디자인을 보면 기아자동차에서 많이 공을 들였다는게 느껴진다. 실제로 기아차는 이번 디자인 컨셉을 '역동성 진화'로 채택하여 한 번만 봐도 머리에 기억되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하였다고 밝혔다.  

 

K5는 DN8 소나타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고, 바디의 제원도 거의 동일하여 닮은 점이 많은 모델이다. 기본 적인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길이는 4,905mm, 너비는 1,860mm, 높이는 1,445mm, 휠베이스는 2,850mm이다. 전작 K5에 비해 전장길이 50mm, 휠베이스 45mm가 커졌다. 하지만 실제 차주의 리뷰들을 보면 외장은 커졌지만 실내공간은 동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K5, 소나타 크기 비교

 

 

ㅣ1.6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터보의 차이점

 

2.0에서 80만원 정도 더 내면 1.6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차세가 연간 20만 원 이상 저렴하고 연비도 더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1.6는 8단 자동변속기인 반면에 2.0은 6단 자동변속기이다.  

 

 

 

ㅣ트림 간 차이 및 특징

 

K5의 가솔린 모델의 트림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4가지로 구분된다. 설명은 아래 표와 글을 참고!

 

 

1.6 터보 엔진 기준
K5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K5 옵션

 

 

설명에 앞서 2020년부터는 개별 소비세가 3.5%에서 5%로 환원된다. 즉 20년부터는 K5 기준 50만 원 정도 가격이 비싸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 기본 깡통 트렌디 트림의 특징

 

요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가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그리고 전작 K5에서는 에어백이 7개가 기본이었지만 이번에는 9개의 에어 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ISG 기술이 탑재된다. ISG는 Idle Stop & Go의 약자로 정차 중에는 잠시 시동을 꺼뜨렸다가 출발할 때 다시 엔진을 구동하는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현재 ISG는 대한 편안함 or 불편함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추세이다. 또한 윈드실드 이중접합 차음유리, 인조가죽시트, 전자석 변속 다이얼, 패들 시프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모두 기본 탑재되어 기본 깡통 트림에도 정말 많은 것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엄청 혜자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옵션 질의 장난이 더 심해진 듯하다. 전작에서는 기본 트림에서 옵션 선택하면 통풍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윗 등급 트림으로 높여야 선택이 가능해진다. 

 

 

* 프레스티지 트림의 특징

 

프레스티지 등급은 기본보다 241만원이 비싸진다. 대신 버튼 시동 팩, 운전석 전동시트, 후방 모니터 및 풀오토 에어컨 가죽 스티어링 휠, 열선 스티어링 휠, 앞좌석 시트포켓, 1열 통풍시트,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이 된다. 가만히 생각하여 보면 트렌디 등급에서 불가능한 것도 가능해지고,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많아지니 프레스티지 등급의 가성비가 좋게 느껴진다. 여기에 각자의 선택에 따라 스타일 or 컴포트 옵션을 넣으면 최고의 가성비 견적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노블레스 트림의 특징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할 것 같은 프레스티지 등급이 지나가고 조금 더 고급진 노블레스 트림으로 넘어왔다. 여기서는 프레스티지 등급에서는 절대 불가능 하였던 전방 주차 센서,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 서라운드 뷰, 후측방 모니터가 가능해진다. 

 

 

* 최고등급 시그니처

 

노블레스 등급보다 280만원 비싼 최고 등급인 시그니처 등급은 스타일(69만원), 컴포트(74만원)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실제 갭은 137만원이다. 대신 무드등(앰비언트라이트), 천연 가죽시트, 원격 주차 보조, 운전석 메모리 시트, 2열 수동 커튼이 해당 등급에만 적용이 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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