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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소나타가 YF, LF 세대를 거쳐 3세대 버전 DN8 소나타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제대로 마음먹고 출시했다는 소나타 하이브리드 DN8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ㅣ전반 설명
소나타 하이브리드는 엔진 최고출력이 152마력, 최대토크는 19.2입니다. 모터 최고 출력은 38kW, 모터 최대 토크는 20.9입니다. 그리하여 시스템 최고 출력은 195마력이고 모터 최고 출력으로 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출력이 같습니다. 현대 자동차에 따르면 최고 시속 120km까지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비를 확인하면 16인치 휠의 경우 복합 20.1km/L이며 17인치 휠의 경우 복합 19.1km/L라고 합니다. 그냥 숫자로만 보면 정말 끌리는 연비입니다.
이번 소나타에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솔라루프 시스템은 솔라패널, 제어기, 배터리로 구성되어 차체 지붕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의 태양광으로 최대 200Wh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1년 최대 1,300km를 더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소나타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트렁크 용량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트렁크 아래에 배터리가 탑재되는데 이번 DN8 소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트렁크 용량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510L) 보통 중형 차량 트렁크 용량이 400L 후반 정도 되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510L의 트렁크 공간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특징은 바로 Convenience 측면 중 디지털 키입니다. 일상을 되돌아보면 집에서 밖으로 나갈때 한 번씩 자동차 키를 깜빡한 경우는 많은데 스마트폰을 놔두고 간 적은 없는 거 같습니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한 기능.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열 수 있습니다. 소나타 처음 나올 때 이 기능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대박입니다!
자세한 사양은 아래 설명을 참조 해주세요!
ㅣ트림 간 차이
소타타 하이브리드 트림은 총 5가지로 스마트, 프리미엄, 프리미엄 패밀리, 프리미엄 밀레니얼, 인스퍼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마트 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가 기본인 것입니다. 요즘 차량 추세로 보면 이러한 보조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전 트림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 9개 에어백, 16인치 휠(굿이어 타이어) 전자식 변속 버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 홀드, 패들 시프터 등 기본 트림인데 정말 알찬 장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디지털 키(스마트 키)도 기본 트림부터 적용이 되어 있으니 참 훌륭합니다.
아쉬운 점은 파노라마 선루프, 솔라 루프, 빌트 인캠, 10.25인치 내비게이션, 통풍 시트, 뒷자리 열선, 운전대 열선의 선택이 불가능해서 트림 등급을 올려야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등급은 스마트 등급보다 207만원이 비싸지만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LED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 등, LED 방향지시등이 기본으로 탑재되면서 실제는 101만원이 비싼 게 됩니다. 거기에다 가죽 핸들, 열선 핸들, 운전석 전동 시트, 하이패스, ECM 룸미러,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오토디포크가 탑재됩니다. 그리고 옵션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솔라루프, 내비게이션 선택이 가능해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에게는 프리미엄 트림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패밀리 등급에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보조, 안전 하차 보조, 통풍시트, 후석열선, 17인치 휠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신 프리미엄 등급에서 17인치 타이어는 미쉐린 타이어였지만 프리미엄 패밀리에서는 피렐리가 되는 것이 눈에 띕니다.
프레미엄 밀레니얼에는 한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프리미엄 패밀리에서 기본이였던 후석 열선, 후석커튼 등이 기본이었지만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컴포터 플러스 옵션에 떨어져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최고 등급인 인스퍼레이션은 프레미엄 밀레니얼 보다 269만 원이 비싸집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들어가는 장비를 보면 스마트 센스(74만원),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106만원), 보스 사운드 시스템(61만원), 컴포트 플러스(57만원)을 합치면 298만원이되는데 한 단계 윗 트림을 골랐는데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29만원이 다운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거기다가 나파 가죽시트, 윈드 실드가 자외선 차단 글라스로 상승되니 프리미엄 밀레니얼 등급의 가성비가 안 좋게 느껴집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설명 적는 것은 좋지 않으니 자세한 사항은 품목 및 옵션 표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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