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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오일량 증가 이슈가 큰 논란입니다.

잘 못하면 폭발 등 엄청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슈의 원인과 해결책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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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엔진오일량 증가 이슈
  • 엔진오일량 증가 원인
  • 엔진오일 증가 해결책

 

1. 엔진오일량 증가 이슈

 

 "주행 후 엔진 오일 게이지를 확인했더니 주행 전보다 엔진 오일 양이 증가했고, 휘발유 냄새가 난다"는 내용이 동호회 사이트에 널리 퍼지게 됩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엔진 오일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엔진오일에 다른 이물질이 섞이는 문제'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니 엔진오일과 휘발유가 섞이는 문제인 것입니다.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엔진 오일 점도에 대한 규격을 아주 중요하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점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보증이 깨질 정도의 아주 심각한 문제인데 점도가 묽으면 피스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게 되고 점도가 높으면 피스톤이 움직일 때 뻑뻑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휘발유와 오일이 섞이면 이 점도가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2. 엔진오일 증가 원인

 

'오일'이란 윤활, 청정, 냉각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피스톤이 왕복을 할 때 위에서는 연료(가솔린 등)가 내려오고 아래에서는 엔진오일이 올라옵니다. 피스톤 왕복운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켜주는 것도 오일의 역할인 것입니다. 이때, 연료와 오일은 완전 다른 성분으로 서로 섞이면 안 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 피스톤에서 두 물질이 섞이지 않게 하는데 중간에 피스톤 링도 이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공차 등이 존재하기에 100% 완벽하게 밀착된 상태로 막지는 못하고 엔진오일이 피스톤 틈새로 묻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휘발유 차량들은 거의 모두 연소됩니다. 휘발유의 특성상 빠르게 기화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원인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성상 엔진이 제 온도에 올라가기 쉽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운 겨울 아침, 냉간에 전기모터로 출발하게 되고 어느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운전자가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은 경우가 있게 되는데 차량이 제대로 열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엔진이 작동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저배기량의 터보라 열은 안 오르는데 RPM도 낮은데 강력한 힘을 끌어내야 하니 제대로 점화시키기에 온도가 너무 낮았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EV모드와 엔진 구동 모드를 반복해서 왔다 갔다 하는 상간에 연료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엔진오일 증가 해결책

 

우선 현대기아자동차의 대응은 ECU 업그레이드입니다. 냉간 시 EV와 엔진 구동을 왔다 갔다 할 때 필요 이상의 연료가 분사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연료 분사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입니다. 

 

겨울철 냉간의 시간이 오래 지속되면서 일어나는 문제로 추정되니 봄부터 당분간은 엔진오일이 증가되는 일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전문가가 있으니 중간에 엔진오일이 증가했는지 확인해보고 바로 문제없다고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계속 이런 문제가 발 새한지 주기적으로 확인하셔야 하고 특히, 겨울철에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즉각 기아 서비스센터, 오토큐를 가셔서 조치를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현대기아 자동차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명확하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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