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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이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다면, 내 소임은 거기까지인 듯하다'라는 발언을 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배경]

지난 6월 12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7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16일 예정된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상 첫 최종 예선 진출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전이 끝나고 공식 인터뷰에 나선 박항서 감독님의 말 가운데.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언급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정보가 확대 재생산이 되고 있다.

 

[결론 : 인터뷰 맥락의 오해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DJ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는 언론을 통해 "인터뷰 일부만 발췌되어 인터뷰 전체 맥락과 다르게 전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박항서 감독님의 의도는 스즈키컵과 동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다음 목표인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퇴장 징계로 인해 최종전을 지휘하지 못하게 되어 자신의 역할이 마무리됐다는 것
  • 최종 예선 및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경계의 의미로 한 발언
  • 향후 거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베트남 축구 협회와 관계도 이상 無
  •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협회와 22년 1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1년 연장 옵션도 가지고 있다.

 

소위 가짜 뉴스로 먹고사는 국뽕 유튜버들은 사실무근인 내용을 마치 박항서 감독님의 의견인 것처럼 부풀려 조회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전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 감독님의 연봉을 자진 삭감하도록 강요한 것처럼 정보를 뿌려 악감정을 만든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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